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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복합화란?


학교시설의 복합화는 1920~30년대부터 영국에서 교육서비스는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제공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시작과 더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복합시설 모델 개발에 대한 기대가 대두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교시설 복합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보육시설,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노인 복지시설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학교를 중심으로 복합적, 입체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각급학교의 부지와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학교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
                                                                                                                          (교육인적자원부, 2006)

 

 

 

학교는 변해야 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학교시설 복합화 방안 연구>, 이경남 에서 발췌, 요약
학교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신체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아동은 도시공간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안정한 활동공간의 배려가 필요하며,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합니다. 이러한 공간으로서 학교는 지역사회내 체육, 문화, 여가공간을 보유해야 합니다.

 

2. 노인을 위한 사회통합의 역할

지역사회 내에 노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구심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노인문제를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학교에 이러한 공간을 마련하였을 때 학교의 수목관리의 일손, 청소년 탈선방지, 만학 교육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여가문화 관점에서 본 학교공간의 효율성

지역사회 내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웃과의 통합과 교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구민회관, 영화관, 사설수영장 등의 스포츠 시설, 백화점의 문화교실 등 다양한 여가공간이 있지만 접근성이 모두 좋지는 않습니다. 학교가 도보권내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여가시설이 된다면 여가에서 소외되는 노인,어린이,저소득층,장애인도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게되며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만족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4. 평생학습의 장으로서의 역할

학교의 정기교육을 제외한 방과 후 활동과 청소년 수련활동,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하여 학교를 개방하거나 학교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학교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은 평생학습 운영에 의해 지역주민의 여가, 오락, 교양증진, 지역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것입니다다. 반대로 지역사회의 학교에 대한 역할은 자원봉사자의 참여, 학교가꾸기의 참여, 청소년 보호 활동 등이 있습니다 .

아래 표는 20세 이상 성인인구의 학습참여율을 국가별로 비교한 것인데 우리나라의 참여율은 비교적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

한국

OECD 평균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영국

미국

호주

참여율(%)

21.6

35.56

56.8

55.7

52.5

43.9

39.7

38.8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자료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학교시설을 복합화 하여 지역사회학교(Community School) 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 합니다.


 지역사회학교(Commnity School)구현하기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교시설복합화' 프로그램으로는 농촌의 폐교나 잉여교실의 문화적 공간으로 재활용, 방과 후 탁아 기능 제공,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인학습실 킻 일자리 제공, 지역 사회 작은 도서관으로 학교도서관 활용, 지하 공공주차장 설치, 옥외공간의 생태공원화 등이 있습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프로그램은 기본이겠으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있으나마나한 학교도서관, 음악실, 미술실, 가사실은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공간이겠습니다, (학창시절… 너무너무 지저분하거나 낙후되어서 들어가기 싫은..그런 곳이 기억나네요. 방음 안 되는 컨테이너 박스 음악실이라던지…쥐가 나오는 가사실은 정말 Oh—No입니다) 동시에 프로그램, 책임 전문가양성 등의 투자도 함께 진행되어야 겠지요.


포스팅을 준비하며 작년 9월 팀스견문록에서 소개해 드렸던 마루오까미나미중학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특벽히 학교시설을 복합화한 예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 학교는 그 동네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공간의 질이 높아지니 자연스레 학생들이 모이게 된 것입니다. 가고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 학교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학교를 지역사회의 교육의 요람으로 만드는 우선 방법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이 학교에 대해 주인의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스스로 평생교육과 지역사회학교(Community School)에 관심을 갖고 필요에 의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앞서 소개한 아끼즈초등학교는 시설을 복합화하고 시설을 지역민에게 개방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를 지역과 학교가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좋은 예였었습니다.


영국과 일본에서는 성공적인 '학교시설복합화'와 '커뮤니티 스쿨'의 사례가 종종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학교도 어서 진화하여 좋은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으면합니다.
 

팀스 기획팀 이은옥 (unoc2@fursys.com)
Community School로 검색한 첫번째 이미지였습니다^^

Lance Holt_Community School학생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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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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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 2009/05/18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어요. 학교라는 공간이 좀 더 넓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할텐데..
    운동장, 실험실, 가사실, 음악실, 체육실(강당?) 등등!

    대학교의 경우에는 많이 열려있기도 하지만, 뭐 대부분 상업적 이용이 많으니까요.
    게다가 포스팅 내용처럼 지역주민이 편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결국 초등학교이기도 할 거고.
    게다가 웬지 좀 아기자기하고 매력적인 맛이.. (초등학교 방과후 제빵교습 같은 것 너무 로맨틱...)ㅋㅋ

    학교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게 된다면 하나의 공간도 다양한 목적과 방법으로 이용하게 될 것인데.
    팀스도 그런 부분에 미리 대비를 해야겠지요? ㅎㅎ

    아 재미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포스팅, 잘 봤습니당~~

    • TEEMS 2009/05/18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ana님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초등학교 방과후 제빵수업이 생긴다면 제일 먼저 신청하고싶어지는걸요!

  2. ssook 2009/06/1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금 동네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수영을 하고 있어요~!!
    정말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학교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습니다~!!
    앞으로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한다면, 팀스가 할일이 많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