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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숀코네리 같은 멋진 백발의 미중년 건축가가 나오시길래 멋드러진 학교 건축사진들을 보여줄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은 멋지게 빗나갔습니다. 영어를 완벽히 못알아 들어도 이것이 달변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는 말솜씨로 '학교 설계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이 과정이야말로 수십년간 학교 건축의 노하우를 쌓으며 만든 MasterPiece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section 4 미국의 학교건축설계 <Lynwood High School, Edmonds-Woodway High School>


사업자(건축가) 
     Lorne McConachie (BASSETTI 건축사무소소장)

     학교설계 프로세스 – 변화를 위하여

 

20세기의 설계프로세스

1908년 William Wirt, 플라툰학교 (팀티칭에 대한 연구)

학교기관의 개선

노동자와 같은 획일적 교육

학교 크기는 한가지로 통일

20세기의 결과

  - 크기의 증가, 개성의 결여, 단절

  - 경직성 : 민첩성과 융통성의 부족

  - 졸업률의 감소 : 고등학교 졸업률 68%, 도심의 고등학교 졸업률 50%

 


☞ 설계 프로세스란 문제해결의 과정!

리더쉽 팀
• 교육감

   - 통솔, 지휘

   - 행정적 인식

   -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

• 시설국장, 프로젝트매니저

   - 예산

   - 일정

   - 학구의 기준(표준)

• 건축가

   - 설계

   - 공급(시공)

   - 시설(편리화)

 


리더쉽 팀의 진행과정

 - 모범적인 연구 프로세스 및 전략 수립

 - 구성회의 (브레인스토밍 등)

 -  지역시설 디자인팀 앞에서 숙박 – 민첩성, 유연성/ 이전 회의의 결과에 기초함

 - 선형해법은 없다!

 

Design Process


1단계 : Team Member

      • 지역시설 디자인 팀 구성

     • 광범위한 지역사회의 참여

-          학생, 교사, 관리자, 급식업체, 유지관리 직원

-          학부모, 지역주민, 시민운동가

-          경제계, 시당국, 공공시설 대표

-          시설 책임자, 건축가, 비용평가사

      • 다중적 사고의 이론

      • 각 팀구성원은 질의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택하기에 확실한 참여를 예상할 수 있으며 각자 책임을 다함,


2단계 : Research and Exploration (조사 및 답사)

      • 교육의 모범사례

      • 교육이외의 모범사례 – 시나리오 계획, 새로운 기술(MS 등 선진적인 기업), 지속적인 교육

      • (학교가 지어질 도시 내) 모범사례 건축물 방문


3단계 : Team Building

      • 팀구성 워크숍

      • 목표 - 새로운 미국의 고등학교를 그린다.


4단계 : 설계목표의 발전

1.       학생, 직원, 지역사회 전체가 개성, 창의성, 학문적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함

2.       평생학습을 활성화함

3.       세계속의 시민의식을 증진시킴


5단계 : Organizational Theme (구성주제발전)

1.       학교는 지속적인 교육개혁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2.       학교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론에 맞출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지며, 50년은 견딜 수 있는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

3.       학교는 시설 전체가 필수적 학습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통합해야 한다.

4.       학교는 지역사회 파트너쉽 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해야 한다.


6단계 : Critical Issues Matrix
  (주요 이슈모형 발전)

      융통성, 적응성, 확장성, 지속가능성

       > 5년짜리 벽-배선기능 x / 짜리 벽- 배선기능o 수도 x / 끝까지 있을 벽 – 배선기능o 수도 o

      시설의 주요쟁점사항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설계를 진행한다.


7단계 : Post Occupied ?? (거주 후 평가)

      • 대상 : 학생, 교사, 직원

      • 물리적 평가, 프로그램적 평가


8단계 : Educational Specifications (교육적 상세안 개발)

      • 지도원리에 대한 요구의 충족

      다양한 학교의 교사들

      주인의식

      크고 작은 그룹활동

      미래의 트랜드

      • 여러 교육활동


9단계 : 통합 디자인 최종검토

      환경적 검토

      참여자 : 설계팀, 수요주(시설 및 유지관리), 에너지 컨설턴트

      • 프로젝트의 목표:

           - 교육성과

           - 실내환경의 품질

           - 사이트 개발 (지역개발)

           - 에너지 이용과 효용성

           - 시공비용

           - 운영 및 유지 비용

      • 에너지 소비 절감대책

      • 초기비용 확보방안.


10단계 : 융통성/적응성

      • 현 통합교과의 필요성 커지고 있음

      • 학과 클러스터 개념

      • 시나리오 계획


11단계 : Concept (구성개념)

      • 광장, 시장 : Lynwood High School

      • 마을 : Edmonds-Woodway High School

 

Design 결과
l       Lynwood High School

• 시장을 컨셉으로 하였음.

• 시장 : 학습, 모임, 식사 등 공식/비공식적인 모임이 일어나는 장소

l      Edmonds-Woodway High School

• 지역사회건축물에 대해 수여하는 상인 CEFPI상을 받았음 

• Accessible Power & LAN을 구비함

  - 미래 가전제품 이용의 증가를 대비하여

  - 교실을 바꾸었을 때를 대비하여 (일반교실이 실험실로 바뀔 수도 있음)

• 점이공간 –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곳 (빡빡한 분위기가 아님)

• 출입구 – 타워 (랜드마크적 요소)

• Flexible Library – 도서, 전자학습 모두 가능

• Flexible Great Hall : 음악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학교, 헛간느낌의 대강당, 식당 겸용
• Intimate Theater – 200명 규모, 학생 & 지역민의 공연이나 발표

• Safe & Security
• 학교는 “쉴 수 있는,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 

 

section 5 질의 응답


 Q. 오픈스쿨, 열린교실 잘 유지되고 있는 비결이라도? (to 일본)
A. 처음엔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소음도 걱정이 었고 공간에 어찌할 수 없이 손을 놓고 있는 교사들이 많았지요. 그저 넓을 뿐 가구도 없고…그러나 선생님도 학생도 곧 적응을 잘 하게 되더군요새로운것에 대해 두려움이 많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지만 있다면 새로운 교육공간을 받아들이는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Q. 새로운 기술의 발전을 학교는 얼마나 수용하고 있는지요? (모두에게 질문)
한미일 모두의 발표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학교환경이야기가 빠져 있어 질문을 제기해보았던 듯. 우리나라가 또 기술쪽으로 민감하지 않습니까? 전자교과서니 초고속 인터넷 환경 구축이니..하며 말이죠.
A.일본 첨단기술적용보다 인본교육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A.미국 무선 기술(wireless technology),
개인 전자기구 (personal device)등에 대한 고려는 하고 있습니다. Smart board(우리나라로 말하면 전자칠판쯤 될까요?), Overhead Project (빔프로젝터를 말하는 것 같기도) 일반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Remote Class등 실험적인 기술을 써야 하는 문제는 예산문제 때문에 아직 실현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술발전이 학생들간의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epilogue...
내용도 길기도하지만 정리하는데도 정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듣고왔을때 기억에만 남겨두려하면 결국 다 흐릿하게 없어져 버리기에 저에게는 좀 어려운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줄줄이 써내려갔습니다. 읽기도 과히 편한 내용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팀스 블로그에 과도하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나 걱정이 들긴 하지만... 복잡다단한 이야기에 자신없다면 아래 몇가지만 기억합시다. 
학교를 지을 때는 이용하는 사람(학생, 부모, 지역주민, 선생님)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그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 Oh-NO!), 교육청측은 프로젝트관리 잘해주며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며(청사진을 그려주는 중요한 역할!), 설계자는 이에 힘을 받아 창의적으로 지어야 하는거죠. 자, 이렇게 삼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차근차근 정리해두면 그것이 바로 "유용한 학교건축프로세스의 탄생"!
 마지막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Speacial Thanks to 사진기를 협찬해주고 옆자리에서 수다를 함께 해주신 영업팀 안대리님~

                                                                                                              팀스 기획팀 이은옥 (unoc2@fur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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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TE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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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sun 2008/11/25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내용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네요.
    정말 방대한 내용이군요!
    작성자의 기대에 부흥하여;; 에필로그는 확실히 읽어두었습니다^^

    • unoc 2008/11/25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Great~! 에필로그에 덧붙여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요~ 에필로그의 진한글씨는..우리나라는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나가야 하는 것이라는거; 아직 의견수렴과 제도적지원이 쫌(?) 미진하다는;

  2. 신정연 2008/11/28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학교 건축이 쉬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하늘에서 멋진 학교들이 밤 사이에 지금 학교들하고 싹 바꼈으면 좋겠네요 ㅋㅋ

    • unoc 2008/12/07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에서 뚝!떨어지면...흠흠...바람불면 다시 슈슈슝 날라가 버리지 않을까요? 느리지만 내실있게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3. ssook 2008/12/05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건축.. 정말 어느 한 분야만 잘한다고 제대로 이뤄지는게 아닌듯.. 우리도 제도적으로 잘 부합되고 건축적으로도 멋지고,, 실제 사용 하는 사람들의 요구사항이 잘 반영된 학교가 지어지길 고대합니다^^

    • unoc 2008/12/07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엔 우리나라 건축가들이 용기가 없는건가?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요. 그러나 알고보니 정말 그게 아닌거죠! 깨인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니 앞으로 좀 기대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