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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도야마초등학교(상))에 이어 도야마초등학교 나머지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me 4. 다양한 교과교실


이번 일본 학교시설 견학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는 교과교실이 세분화되었으며 활성화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악실은 노래를 하고 연주를 하는 곳, 이론수업을 하는 곳, 악기보관실 등으로, 미술실은 그림을 그리는 곳과 만들기를 하는 곳, 가사실은 재봉실, 조리실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작실

공작실

조각이나 소조를 하는 곳 입니다.

회화실

회화실

그림 그릴 때 편리하도록 기울어진 책상을 쓰고 있습니다.

 

음악실

연주용 음악실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곳으로 작은 강당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 곳은 악기 보관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론용 음악실

이론용 음악실

이론용 음악실에는 오선칠판과 악보를 놓는 전용 책상이 있습니다.

조리실

조리실

ㄱ자 조리대는 다수가 한조가 되어서 작업하는 조리수업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레이아웃입니다. 

재봉실

재봉실

재봉과 바느질전용 교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책상 윗면에 자가 프린트되어 있고, 왼쪽 창가에는 재봉틀이 여러대 비치되어 있습니다.


 

theme 5. 학생 편의시설


방문한 학교마다 체육관과 수영장을 구비하고 있었는데, 일본의 학교는 체육관, 수영장, 잔디운동장이 필수사항인지 궁금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정말 부러운거죠.

수영장

수영장

천장이 개폐형이라는 것!!


체육관

체육관


양호실

양호실

운동장에서 양호실로 곧바로 들어올 수 있는데 이러한 동선계획이 요즘 추세라고 합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분홍색천 가림막 뒤에 있는 것이 접이식 침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샤워실도 딸려 있어 의료적인 처치 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

식당

드넓은 식당. 밥 먹는 곳 매우 중요한 장소죠!


theme 6. Bonus Cut

계단실

계단실

규모가 작지 않은 학교인 만큼 계단 같은 이동통로에 강조색을 써서 공간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결통로

연결통로

이 학교는 좁은 ㄷ자형 건물인데 사진에서 보듯이 연결통로가 서로 반대편의 매스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연결통로는 외부지만 지붕이 덮혀 있고 바닥을 나무로 하여서 실내중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위험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펜스 높이가 꽤 높고 창살 폭도 촘촘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epilogue.

 이로서 도야마 중앙초등학교를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하였듯이 복도와 교실간의 경계를 없앤 개방형 교실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고 뛰노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교실 곳곳에 걸린 학생들의 게시물과 교실마다 다르게 배치된 책상에서 활기찬 학교일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고>

다음에 소개할 학교는
담장이 없는 학교
, 내츄럴 우드와 비비드 컬러의 기막힌 조화~
‘도야마시립 시바조노 초등 · 중학교' 입니다. COMING SOON-


 
팀스 기획팀 이은옥 (unoc2@fur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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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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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정연 2008/09/01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일본인들의 저런 투자정신은 배워야 할 점인 것 같아요. 물론 시설이 좋다고 아이들의 수준이 더 월등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쾌적하고 좋은 학습환경이 구축된다면 학습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고 아침마다 등교하는 마음도 한결 가볍고 즐거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unoc 2008/09/01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과 영국은 십수년 전부터 교육시설 투자에 눈을 뜨고 국가적으로 매우 노력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 보아요!

  2. nana 2008/09/01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학교에서 공부했더라면 전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과학자가 되었을거라고 장담해요.
    (어차피 확인할 수 없는 거라면 대놓고 배짱부리는..ㅋㅋ)

    전 학교 바닥이 차갑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이미 넋을 잃었네요.

    다음 포스팅들이 정말 너무 기대되요!!

    • unoc 2008/09/03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nana님 생각에 100%동감!!
      전....아인슈타인 말고 피카소? 세종대왕? 히치콕?^^

      초등학교때에는 손걸레로 나무 바닥 윤을 내다 손에 가시박히던 일.. 고등학교 땐 시멘트 바닥 냄새나는 물걸레로 청소하던 일이 선하네요. (아--)

  3. ddsun 2008/09/02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폴더에 배포해주신 일본출장 사진 모음을 보고나니
    정말 더욱더 다음 학교포스팅 기대됩니다~~~ㅎㅎㅎ

  4. 마로 2008/09/02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만화랑 똑같네요. 슬램덩크에서 보던 체육관..
    수영장. 저런 인프라라면 제2의 기타지마(베이징 올림픽 평영2관왕)가 나와도 무리는 아니군요.
    맘같아선 축구장에 물채워서 박태환 수영시키고 싶어요~*_*

    P.S unoc님 온다고 학교측에서 수영장에 물채우고, 체육관 바닥 광나도록 닦은거 아닌가요?^^

    • unoc 2008/09/03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슬램덩크 체육관! 저도 딱 그 생각했었는데~ ㅎㅎㅎ 딱 저렇게 생긴 2층 난간 위에서 정대만의 친구들이 "불꽃남자 정대만" 플랜카드를 펼치고 응원을 펼치잖아요.@v@
      방학이었는데 운동장마다 야구를 하는, 수영장마다 연습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키타지마나 일본야구리그가 그냥 나온게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후후후, 좀 열심히 준비하셨더라구요.

  5. jinie 2008/09/03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벤딩파이프 하나 가지고 간결하게 디자인을 풀어낸 식당용 의자가 인상적이네요. (좌판 부착용 프레임은 별도로 용접할 수밖에 없었겠지만요...) 파이프가 등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식당에서 밥먹는데 오래 앉아있진 않을테니까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벤딩 기술만 뒷받침된다면 거의 바닷물 수준의 원가절감형 의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unoc 2008/09/03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가구전문가로서의 예리한 관찰력이십니다. 바닷물 수준의 원가 절감이라~ 굉장히 매력적인걸요.

  6. 나무 2008/09/09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학교 나왔음.. 박태환처럼 됐을텐데..;;